박수근, 노상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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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노상 (1961)

공동구매 목표금액

770,000,000원

공동구매 달성액

770,000,000원

공동구매 진행률

100 %




국민화가, 박수근



<2020. 11. 03 오전 10시에 공동구매가 시작됩니다>



스페셜 공동구매는 최대 20개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100만원 단위로 소유권이 분할되며, 플랫폼 런칭 2주년을 기념하여 4% 할인 된 96만원에 공동구매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유명 갤러리와 재구매 약정이 체결되어 목표보유기간(2년) 내 재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1개 소유권당 공동구매 금액(100만원)이 배분됩니다. 



박수근, 노상

24.0 x 31.5cm, 캔버스에 유채, 1961년





"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물론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


박수근 화백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가장 한국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여 교과서에도 등장할 만큼 많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작가입니다. 특히, 2007년 그의 작품이 기록한 경매 기록은 45억 원으로 2015년 김환기 화백(47억 2,100만원)에게 국내 최고가 작품의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무려 8년 간 최고가 작품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박수근 화백 만의 독창적인 작업방식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기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2주년 기념 스페셜 공동구매 작품 ‘노상’은 한국미술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던 박수근 화백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자신이 바라본 전후 궁핍한 서민들의 삶을 간략한 표현으로 작품에 잘 담아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인물들은 마치 작가가 눈앞에서 관찰하며 작품을 완성한 것과 같이 거리감 없이 표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대상과의 친밀감을 자아내고, 두터운 유화의 거친 질감은 소박하고 향토적인 색감과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길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여인과 아이들의 모습을 안정적인 구도와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되지 않는 박수근 화백의 유화작품(300점 정도로 추정) 중에서 몇 안 되는 캔버스 작업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수근 화백이 이렇게 한국미술시장을 대표하며 시대를 막론하고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서민들의 보편적인 삶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 이후 모든 것이 어렵던 시기 고된 삶을 버텨내고 있던 당시의 서민들을 화폭에 담으며, 단순한 미술작품이 아닌 한 시대를 작품에 담아내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붓질로 탄생한 화강암을 연상시키는 단단하고도 거친 작품의 표면은 마치 한반도의 모습을 닮아 누구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그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그의 작품에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터전과 같이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한국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한민족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따스한 시선으로 시대를 담아낸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오랜 시간 미술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국내 경매사 기준 낙찰총액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색화를 중심으로 하는 추상화의 흐름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수근 화백은 국내 작가 중 작품 크기 당 가격이 가장 높은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호당(1호, 22.7x15.8cm) 가격은 238,516,667원으로 김환기 화백의 34,904,381원을 크게 앞서는 기록입니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이렇게 높은 호당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유작의 수가 다른 작가에 비하여 현저히 적고 (유화가 250~300점, 드로잉이 1,000여 점에 불과) 남아있는 그의 작품 대부분이 10호(50.5x30.3cm) 이하의 소품이기 때문입니다.


박수근 화백의 경매결과를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한국미술시장의 부흥을 알린 상징적인 작가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10년간 경매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낙찰률 75%로 국민화가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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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원도 양구군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렵지 않게 살며 보통 학교에 입학했는데 미술시간이 어찌도 좋았는지 몰라요. 
제일 처음 선생님께서 크레용 그림을 보여 주실 때 즐거웠던 마음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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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가, 서민화가로 불리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근 화백은 1916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보통학교에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인 그는 열두 살이 되던 해 밀레의 ‘만종’을 접하고 이후 밀레와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되길 바라며 화가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 어머니의 투병 등 힘든 생활 속에서 묵묵히 화가의 길을 걷던 그는 11회 ‘조선미전’에 출품한 ‘봄이 오다’를 시작으로 15회부터 19회 ‘조선미전’까지 연달아 입선하며 화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습니다. 박수근 화백은 결혼 후 가정의 생계를 위해 평양으로 넘어가 서기로 일하다 해방 후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가족이 있는 남한 금성으로 내려와 미술교사로 일하게 됩니다. 남한으로 내려온 박수근은 이북 출신인 이중섭과 교류하며 전통 미술에 대해 논의하며, 서로의 예술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6.25 전쟁 직후 박수근은 남한에서 생활하기 위해 지금의 신세계 백화점 자리에 있었던 미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시작하며 소설가 박완서, 도예가 황종례와 함께 성장하며, 박수근 특유의 회화세계가 완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냅니다. 이후 가정이 안정화되자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회화세계를 완성한 박수근 화백은 이대원 화백을 비롯한 동료 화가들을 도움을 받아 한국 최초의 화랑 반도화랑에서 작품을 판매하게 됩니다. 

실리아 짐머맨은 화상겸 수집가로 박수근의 열렬한 후원자로 그의 작품이 유네스코 미국위원회 ‘동서미술전’에 출품될 수 있게 돕기도 했습니다. 이후 국전 추천작가가 되어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는 박수근 화백은 8회부터 14회까지 매년 국전에 출품하며 11회 국전에는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한미공군사령부가 주선한 ‘박수근 특별 초대전’이 열리며 자신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하지만, 6회 국전에서 낙선 후 시작된 음주는 점차 그의 건강을 해쳐 결국 백내장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게 만듭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완성한 ‘할아버지와 손자’를 마지막으로 1965년 전농동 자격에서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라는 말을 남기고 오로지 한민족의 삶을 그림으로 품기 위해 온 힘을 다했던 삶을 마감합니다.




작품감정서

목표 보유기간 2년
목표 수익률(IRR) 15%

* 재구매약정(2년), 4% 할인 적용


회사는 공동구매자로부터 작품 별로 관리 및 판매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아 목표 보유기간 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경우 작품의 판매를 진행하며, 

목표 보유기간 내 목표 수익률 달성이 어려운 경우 공동소유권자의 동의를 얻어 보유기간 연장 및 즉시 판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 할인율을 포함하여 보유기간에 따른 환산수익률이 15%를 초과하는 경우 재매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에 작품 별로 보유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당 미술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으며 이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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